<힙하게>6화 줄거리, 시청률

 

 

<힙하게 > 6화 줄거리

 

장열은 예분을 데리고 백사장을 만나러 서울로 갑니다. 예분의 능력을 써서 백사장이 낚싯배를 여러 척 사들인 것을 알게 되고 마약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는 장열. 백사장은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는 장열을 부하에게 죽이라는 사주를 합니다.

 

출처 jtbc

 

마을에 주민들의 속옷이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일명 연쇄팬티실종 사건입니다. 원종묵 반장은 흉악한 놈을 꼭 잡겠다고 주민들에게 호언장담을 합니다. 잠복근무를 하던 중 범인을 놓치고 만 장열. 종묵과 덕희 미란이는 범인을 놓치고 보기 좋게 머리를 얻어맞은 장열을 놀립니다. 반장님 왈 "형사란 놈이 도둑놈한테 쳐 맞기나 하고.. 될 일이여?"  꿀잼.

 

출처 jtbc

 

명작 수사물 시리즈  수사반장ost가 흐르는 가운데 늦은 밤 다시 잠복을 나가지만 장열은 이번에도 범인을 놓치고 개밥그릇에 머리를 얻어맞습니다.  다시 동네주민들의 놀림감이 된 장열. 이 장면도 꿀잼.

 

출처 jtbc

 

쉽게 잡히지 않는 도둑을 잡기 위해  장열은 사이코매트리로 자신이 보지 못한 것을 알려줄 것을 부탁하며 예분에게 엉덩이를 맡깁니다.

 

예분은 사이코매트리로 범인의 집을 알아냄과 동시에 장열의 기억 속에서 아끼던 동생 승길과의 사연도 엿보게 됩니다

 

예분의 도움으로 도둑을 뒤쫓던 중 갑자기 장열의 앞에 승길이 나타나 그를 칼로 찌르고 도망가고 예분은 신고하려고 하지만 장열은 자기가 알아서 할 테니 그만두라고 합니다.

 

병원에 입원한 장열을 말 대신 아코디언 연주로 위로해 주는 옥희를 응원하는 예분의 노래까지 둘의 주접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마을주민들까지 병원으로 찾아와 조용히 쉬고 싶은 장열을 가만두지 않죠. 훈훈한 마을분들입니다. 정이 넘칩니다.

 

속옷 도둑은 잡히고 허름한 속옷으로 인해 부끄러운 현옥에게 종묵은 좀처럼 보여주지 않던 마음을 조금 내보여줍니다. 현옥이 왜 종묵을 사랑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장열이 걱정돼서 병원에 숨어든 승길을 우연히 본 예분은 종묵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하다 승길에게 들키고 맙니다. 옥상으로 끌려간 예분은 옥신각신 끝에 승길의 엉덩이에 손이 닿아 그의 마음을 엿보게 되고 사실은 그가 장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한 행동이었음을 알게 되죠. 장열에게 가서 모든 사실을 말하라는 예분을 뿌리치고 도망가는 승길.

출처 jtbc

<힙하게> 6화 리뷰

 

6화의 마지막 장면은 장열과 승길의 사연에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이 드라마는 사람을 웃겼다 울렸다 들었다 놨다 하네요.

이 드라마 초반에 미치게 웃기다가 후반에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감독님 작가님 그냥 계속 웃겨주시면 안 될까요?

 

이번 6화에서도 장열과 예분의 코믹수사활극은 여전했습니다. 그리고 장열이 인정머리 없는 열정과다 형사만은 아닌 가슴 따듯한 인물인 걸 예분이 알게 된 것과 마을사람들의 따듯한 오지랍이 훈훈했던 6화였습니다.

 

아슬아슬하고 안타까운 장면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론은 여전히 웃깁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좋아하고 리뷰를 쓰게 되는 이유이지요. 주조연들이 너무 코믹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드라마입니다.

 

장열과 예분의 공조가 점점 빛을 발하는 가운데 시청률도 7.5프로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점점 올라가고 있어서 이 드라마를 응원하면서 보고 있는 저로서도 참 기분이 좋아요. 힙하게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저처럼 실컷 웃으시고  즐겁게 주말을 마무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